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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하기 전에 이렇게 화보도 찍고 인터뷰까지. 요즘은 어떤 생각을 해요?
데뷔 앞두고..., 일단 설레는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연습생 때부터 여태까지 계속 꿈꿔 온 거니까요. 그런 상상으로만 해오던 것들을 하나둘씩 해나가고 있기도 하고, 앞으로 데뷔하고 나서도 더 많을 거고. 그런 사실들이 저를 설레게 하죠. 특히 팬분들을 곧 만난다는 게 너무 기대돼요.
연습생 생활 참 오래 했죠.
맞아요. 2018년 11월에 입사했어요.
아이돌을 꿈꾼 이유가 뭐예요.
어릴 때 발레를 해서 K-팝이나 아이돌을 잘 알지는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 캐스팅이 돼 지금 회사에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시작했는데, 연습도 하고 선배님들 무대도 보고, 연습생 언니 오빠들도 보면서 ‘아, 이게 되게 재밌고 뿌듯한 일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아이돌을 꿈꾼 건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돌이라는 꿈이 커졌어요.
길거리 캐스팅이라니, SM엔터테인먼트는 유독 캐스팅 비하인드가 재미있던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교통카드를 충전하러 편의점에 갔어요. 편의점 직원분께서 저를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다 제 인적 사항을 물어보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편의점 직원분이 저희 트레이닝팀 직원 분의 친구였고, 그분한테 저를 알려드리려고 물어봤다 하더라고요.(웃음)
꼭 물어보고 싶었어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The Chase’는 어떤 곡이에요.
‘The Chase’는 처음 듣자마자 몽환적인 느낌이 강했어요. 어디론가 빨려 들어갈 것 같고. 특히 가사는 켄지 작가님이 써주셨거든요. 가사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나의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라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어서 더욱 맘에 들었고, 그런 의미가 저희 여덟 명의 첫 시작과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하츠투하츠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요. 리더이기도 하고, 모두 동생들이니까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모르는 게 있으면 다 알려주고 싶고, 제가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다 보면 동생들도 저를 보고 배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요.
리더로서 누군가를 이끄는 일도 처음일 텐데, 그런 생각과 마음이 성숙하네요.
그런가요?(웃음) 리더를 처음 맡다 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걱정도 많이 해요. 하지만 결국 동생들도 나이 차이가 크지 않고, 또래들이라 얘기를 자주 나누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서로에게 바라는 점도 편하게 주고받아요. 그러면서 동생들한테 의지하기도 하고, 같이 맞춰가기도 하고 있어요.
이제 마구 생겨날 팬들에게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어요?
소확행이요. 저는 소확행을 잘 느끼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영화 보면 행복하고, 친한 친구와 떠들고 전화하는 행동 하나에도 큰 행복을 느끼는 편이어서요. 팬분들한테도 제가 그런 소확행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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